-독창적 디자인의 개발
자신이 만든 목가구 제품에 자신만의 개성을 새겨 넣는 것은 모든 목가구 제품 작업자의 궁극적인 목표일 것이다. 무조건 화려하거나 비정상적이라고 해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유명한 고전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을 수도 있다. 이것은 단순히 고전 스타일을 그대로로 모방한다는 것이 아니라, 그 스타일을 기초로 자신만의 새로운 스타일 만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특별한 제조 방법에 강한 영감을 느끼게 되면 그것에 따라서도 목제품의 모야이나 형태가 결정되기도 한다.
목선반 가공 시에 디자인이나 적층 무늬목으로 만든 휨 가공 구성만 선호하면 작업자의 생각이나 에너지가 특정한 방향으로만 집중되게 된다. 가장 어려운 것은 아마도 기존 규칙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는 것일 것이다. 당연히 그렇게 보일 것이라는 기존 개념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상상력과 기술뿐 아니라 그 결과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다. 사람들은 보통 사물함을 당연히 벽에 기대어 세워놓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독립적으로 세워두고 모든 방향에서 열 수 있도록 만들 수도 있다. 기존 개념으로 보면 탁자에는 다리가 네 개 달려 있어야 한지만 다리가 세 개 달려 있으면 더 독특해 보일 뿐 아니라 평평하지 않은 바닥에서 더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그리고 침대를 첮장에 매달 수도 있는데 왜 굳이 바닥에 놓아두고 공간을 차지하게 둘까? 이러한 질문에 대해 항상 독창적인 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어쩌면 기존에 많이 통용되던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기 때문에 그 방법을 계속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매우 독창 적이도 기발한 생각이 우연히 떠오를 수도 있다.
-의자 제작의 원리
흔히 볼 수 있는 식탁용 의자는 이미 수 세기 전부터 지금과 같은 형태로 사용되었으며, 디자인 개념도 변함없이 이어져 왔다. 의자는 앉아 있는 사람이 편안하게 식사하거나 일할 수 있도록 앉는 사람을 지탱할 수 있어야 한다. 의자에 팔걸이가 달려 있다면 앉거나 일어서는 데 방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 의자는 앉는 사람의 옴 무게를 견딜 수 있도록 튼튼하면서도 쉽게 옮길 수 있도록 가벼워야 한다는 언뜻 보기에 이것은 매우 어려운 주문처럼 생각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오래전부터 내려온 전통적인 주제로서, 모든 이자 이너와 공예가가 이문제를 적절하게 풀고자 했다.
의자를 제작하는 방법은 많지만 소개되는 몇몇 대표적인 제작 방법들을 통해 디자인 개발의 첫발을 내디뎌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의자 제작의 원리이며 원칙이다.
자 이제 안락한 의자 디자인에 관해 공부해보자
-테이블 제작의 원리
테이블이라고 하면 식사와 독서, 차를 마시기 편한 높이에 평평한 상판이 달린 가구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간단해 보이는 테이블을 만들기 위해 많은 이자나 들이 오랜 세월 동안 창조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금까지 어떤 크기와 모양의 테이블 상판이 저녁 식사를 위한 용도로 가장 적합한지, 어떻게 하면 테이블 아래 공간을 더 넓힐 수 있는 등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다. 특히 많은 사람이 동시에 한 테이블을 써야 할 때 공간이 가장 효율적으로 배분되는 테이블을 만드는 방법을 고안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여기서는 테이블을 만들기 위한 기존 방법 몇 가지가 소개되며, 그 방법들은 큰 테이블과 작은 테이블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 간단한 형태의 접는 테이블과 펼쳐서 사용하는 테이블에 대해서도 살펴보게 될 거다.
-기능적인 테이블 디자인
식탁에서 저녁을 먹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식탁의 공간 설계에 따라 즐거운 식사 시간이 되기도 하고, 무릎을 펼 수 없고 팔꿈치가 테이블에 자꾸 부딪혀 매우 불편한 시간이 될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높이가 식탁 정도인 테이블에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데 거의 불편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사무용으로 쓰거나 컴퓨터를 올려놓기 위한 테이블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왜냐하면 최소한 테이블 위에 키보드를 올려놓을 수 있을 정도로 높이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식탁 높이
700mm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으려면 이 정도의 식탁 높이가 적당하다. 젓가락으로 사발에 든 음식을 거는 경우에는, 주방에서 쓰는 작업용 테이블과 같은 높이의 테이블에서 식사하거나, 지면에서 약 300mm 정도밖에 되지 않는 낮은 테이블에서 책상다리하고 앉아 식사하는 것이 더 편할 것이다.
-팔꿈치 공간
600mm
주변 사람을 방해하지 않고 포크와 나이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려면 팔꿈치 공간이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
-다리 공간
600mm
바닥과 테이블 가로대 사이의 높이가 적어도 이 정도 치수는 되어야 한다.
-무릎공간
250mm
의자를 테이블까지 당겨 앉았을 때 무릎이 테이블 다리에 걸리지 않으려면 테이블 상판의 끝과 테이블 다리 사이의 거리가 이 정도는 되어야 한다.
-테이블 프레임
프레임 테이블에는 모서리마다 다리가 하나씩 달려 있다. 가 구성요소는 튼튼한 작은 장부맞춤 또는 맞춤 조립되어 있으며 고전적인 디자인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어떤 크기의 테이프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수납 가구 제작의 원리
습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물을 깔끔하게 정리
정돈할 수 있는 다양한 수납 가구가 필요하다. 문이 달리지 않은 선반에 책, 음반, 카세트테이프 등 수집품을 넣어두고 필요할 때 쉽게 찾아 꺼낼 수 있도록 정리 정돈이 필요하다. 이처럼 물건을 보관하는 가구를 그
목적이나 사용 위치에 따라 보통 붙박이장, 침실용 장롱, 책장, 화장대 등으로 부른다. 그러나 요즘 많은 디자이너는 이런 기존의 분류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도 사용될 장소가 주방이건, 침실이건, 사무실이건 상관없이 공간을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선반, 서랍장, 식기장 등을 혼용하기도 한다. 이번에는 식기장, 서랍, 선반 등을 제작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기로 한다. 여기에 소개되는 방법
그대로 사용하거나 각자 필요에 따라 여러 가지 방법을 섞어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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